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타폴:별을 위한 노래 (문단 편집) === 밤까마귀 - 벨 티그레의 몰살 === 글의 전체적인 흐름과는 큰 관련이 없지만, 라할이라는 캐릭터의 어두운 면과 좀 더 멀리 보았을 때 3부인 달과 까마귀의 밑밥을 까는 주요한 부분이다. 본편에서는 밤까마귀 에피소드 후반에 전개된다. 현재의 라할 에르미디스 벨은 존경받는 사도이자 벨 티그레의 하나뿐인 혈통, 에아 아일마레 최고의 마법사이다. 그러나 그의 소년 시절은 무척이나 불운했다. 그의 할아버지인 벨 티그레의 전 가주, 판디드 크로디야 벨은 후계를 이을 수 없는 장남과 미쳐서 가주의 자리에만 집착하는 차남 대신 후계로 삼을 막내아들, 아난 시그룬 벨을 낳는다. 그러자 차남인 사인즈 알케모로스 벨은 자신이 가주가 되기 위해 사촌 누이와 혼인하여 아이를 갖는다. 이 아이가 바로 라할인데, 조산으로 인해 산모는 사망하고 만다. 아이와 산모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는 말에 사인즈는 망설이지 않고 아이를 택할 만큼 잔인하고 냉정했다. 그러나 후계가 될 수 없다는 사실에 분노한 그는 아난에게 끓는 물을 부으려다가 도리어 자신의 얼굴에 화상을 입고 처소에서 한 발짝도 나오지 않게 되고, 머리도 모두 하얗게 세어버린다. 그리고 그렇게 태어난 라할은 명가의 자제로서 제대로 된 대우도 받지 못한 채, 자신과 거의 나이 차이가 나지 않는 숙부의 관심에 의지해 살아간다. 그런데 어느 날 아난이 라할이 우는 모습이 보고 싶다며 사인즈를 찾아간다. 이때 라할은 살아남기 위해 사인즈에게 자신을 이용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밑에서 약과 독을 배우고 새로운 독의 제조공식을 만들어 냈다. 그러자 사인즈는 그 독으로 유일하게 라할을 챙겨 주던 까마귀 시종 킨라를 죽여 버린다. 그제야 라할은 자신의 아비가 다른 후계가 될 수 있는 자식들을 모조리 죽여 버리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뒤늦게나마 벗어나려 하지만 오히려 더 심한 학대 속에서 고통받는다. 그리고 라스티에 가문과의 회합에 참여하지 않고 숨어 있던 라할은 아르슬라를 만난다. 아르슬라는 그가 학대받는 것에 익숙해져서는 안 된다며, 행복해질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해 준다. 그에 용기를 얻은 라할은 더 이상 아버지 사인즈를 두려워하지 않게 되지만,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그러던 와중에 판디드와 마주친 라할은 할아버지에게 나중에 아난을 보필해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그러나 그 모습을 지켜보던 사인즈는 라할에게 심한 폭력을 가하고, 모든 친족들 앞에서 라할이 곧 자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뒤로 감금당한 라할은 아난에게 차라리 네가 사인즈를 죽이라는 말을 듣지만 돌아가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는 도와주겠다며 나타난 데미레즈의 손을 잡고, 연회의 술에 자신이 만든 독을 탄다. 이때 라할의 독백 중 ''' '악마의 손을 잡아서라도, 살아남아야겠어' '''라는 부분에서는 그의 절박함과 아르슬라에 대한 그리움이 잘 드러나고 있다. 독이 든 술을 마신 친척들은 모두 그 자리에서 죽고, 사인즈 역시 데미레즈가 죽여 버린다. 이로써 라할의 문제로 외출 중이던 판디드와 마비 독을 쓴 아난을 제외한 모든 벨 티그레의 혈통이 죽고 만다. '''결국 그 끔찍한 벨 티그레의 몰살은 라할이 홀로 모든 친족들을 독살한 사건이었던 것이다.''' 이후 라할은 라스티에 가문의 대자로 보내져 즐겁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지만, 티테나를 만나며 그의 불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이 드러난다. 그러나 이는 조금 뒤의 이야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